[북중미 월드컵] "32강서 일본 만나면 쉽게 이긴다" 브라질 레전드 폭탄 발언…日은 "무시한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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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두 (Ronaldo)
[골닷컴] 배웅기 기자 =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호나우두(49)가 32강에서 일본과 맞붙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의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스코틀랜드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을 치른다.
현재 1승 1무(승점 4)로 1위에 올라 있는 브라질은 승점 1만 확보해도 32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다만 1위로 32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하거나 혹은 비긴 뒤 같은 날 모로코가 아이티에 승점을 잃길 바라야 한다.
브라질이 1위로 32강에 진출할 경우 상대는 F조 2위다. F조는 현재 1위 네덜란드, 2위 일본(이상 1승 1무·승점 4), 3위 스웨덴(1승 1패·승점 3)이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4위 튀니지(2패·승점 0)는 탈락이 확정됐다. 일본과 스웨덴, 튀니지와 네덜란드의 3차전은 26일 일제히 시작된다.
C조 1위가 유력한 브라질로서는 네덜란드가 아닌 일본 혹은 스웨덴을 만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일본과 스웨덴이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거론되고 있지만, 전력상 네덜란드에 비해 수월한 상대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현역 시절 두 차례 FIFA 월드컵(1994 미국, 2002 한·일) 우승을 경험한 호나우두의 생각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호나우두는 최근 브라질 레전드 호마리우가 운영하는 유튜브 '호마리우 TV'에 출연해 "일본은 쉽게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호나우두는 "브라질은 대회가 진행될수록 성장하는 팀"이라며 "네덜란드는 피해야 한다. 준비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 반면 일본과 스웨덴에는 쉽게 이길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일본에서는 호나우두의 발언에 분노하면서도 우승을 위해서는 언젠가 넘어야 할 벽이라며 칼을 갈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브라질 선수단이 호나우두처럼 방심하길 바란다",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이길 수 있다면 확실한 전환점이 될 것", "일본을 무시한 대가가 무엇인지 보여줘야 한다" 등 각양각색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
[북중미 월드컵] "32강서 일본 만나면 쉽게 이긴다" 브라질 레전드 폭탄 발언…日은 "무시한 대가 치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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