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축구, 거칠고 전술적이지 않다" 독일 레전드 발언 논란…"인종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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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Bastian Schweinsteiger)
[골닷컴] 배웅기 기자 = 독일 국가대표 출신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41)가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도마에 올랐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슈바인슈타이거는 현재 독일에서 좋지 않은 방향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독일 매체 'ARD'의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독일과 코트디부아르의 경기에 앞서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슈바인슈타이거는 21일 캐나다 토론토의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 코트디부아르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 앞서 "독일에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제는 분석이 아닌 표현에 있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코트디부아르의 플레이 방식을 "아프리카 축구는 정통적이지 않고 거칠며(Wild·와일드) 전술적으로 정교하지 않다"고 평가했는데, Wild라는 표현이 '야만적'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해외뿐만 아니라 독일에서도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ARD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슈바인슈타이거 역시 쏟아지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아직 사과의 뜻을 전하지 않았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논란 사흘 뒤인 24일 미국 보스턴의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잉글랜드와 가나의 2026 월드컵 조별리그 L조 2차전 해설을 맡았다.
슈바인슈타이거는 현역 시절 독일 대표로 A매치 121경기에 나선 명실상부한 레전드다. 바이에른 뮌헨·맨체스터 유나이티드·시카고 파이어에서 활약하며 600경기 이상을 뛰었고, 지난 2019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의 길을 걷지 않고 다양한 방송에 패널로 참석하며 전문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축구, 거칠고 전술적이지 않다" 독일 레전드 발언 논란…"인종차별" 비판에도 사과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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