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아르헨티나와의 월드컵 개막전 앞두고 페트코비치 감독과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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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가 북중미 대회에서 사막 여우 군단의 월드컵 일정이 시작되기 불과 며칠 전,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국가대표팀 감독과의 계약을 2028년 7월까지 연장했다.
알제리 축구 연맹은 대표팀이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에 복귀해 마지막 준비를 마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나기 직전 이번 연장 계약을 공식화했다.
페트코비치 감독의 종전 계약은 대회 종료 후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연맹은 그가 2024년 2월 부임한 이후 가져온 뚜렷한 반전에 힘입어 그의 향후 거취를 일찌감치 확정 지었다.
이번 결정에는 다비데 모란디 어시스턴트 코치, 귀도 난니 골키퍼 코치, 파올로 론고니 헤드 트레이너 등 기술 스태프 주요 인사들도 함께 포함되었다.
연맹은 이번 계약 연장이 "그동안 이뤄낸 성과에 대한 안정성과 신뢰"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알제리는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애로우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컵 J조 조별리그 첫 판에서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맞붙으며, 이후 요르단, 오스트리아를 상대한다.

새 계약은 알제리가 다시 한번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강호임을 보여주겠다는 목표를 가진 이번 대회를 앞두고 페트코비치에게 장기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페트코비치, 알제리 부활의 대가를 받다
페트코비치는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상당한 발전을 이끌어왔다.
보스니아 출신으로 오랫동안 스위스에 거주해 온 62세의 감독은 알제리가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본선에 잇달아 실패한 뒤 부임했다.
그 이후 그는 대륙과 세계 무대에서 최근 여러 차례 좌절을 겪었던 팀에 자신감, 성적, 그리고 조직력을 다시 심어주었다.
페트코비치 체제에서 알제리는 28경기에서 21승 4무 3패를 기록했다.
이 성적표에는 2026년 월드컵 본선 진출은 물론, 2025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의 향상된 모습도 포함된다. 사막 여우 군단은 2021년과 2023년 대회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겪었지만, 이번에는 8강에 안착했다.
그의 임기 동안 알제리는 FIFA 랭킹도 세계 43위에서 28위로, 아프리카 내에서는 7위에서 4위로 상승했다.
이런 수치들은 왜 연맹이 월드컵 이후까지 기다리지 않고 대회 전에 결정을 내렸는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북중미 대회 앞두고 고조된 자신감
계약 연장은 페트코비치 지휘 아래 알제리가 가장 고무적인 성과 중 하나를 낸 직후 이루어졌다.
사막 여우 군단은 로테르담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네덜란드를 1-0으로 격파했고, 이 결과는 월드컵을 앞둔 팀의 신념을 더욱 단단히 했다.
알제리는 또한 수요일 밤 볼리비아와의 마지막 평가전을 소화한 뒤 아르헨티나전에 모든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계약 발표의 시점은 의미가 깊다. 연맹은 감독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대회 내내 팀을 따라다니도록 내버려두지 않고, 첫 경기를 앞두고 페트코비치와 선수들에게 명확한 상황을 제시한 것이다.
이는 특히 아르헨티나라는 첫 시험의 규모를 고려할 때, 알제리가 더 큰 안정감을 가지고 월드컵에 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디펜딩 챔피언은 알제리에게 가장 부담스러운 첫 상대 중 하나가 되겠지만, 페트코비치의 팀은 최근의 경기력을 바탕으로 상승세와 자신감을 안고 그 경기에 나설 것이다.
본선 진출 실패에서 다시 살아난 야심으로
알제리의 월드컵 복귀는 이 나라 축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
지난 두 차례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던 사막 여우 군단은 경쟁력을 빠르게 재건한 감독과 함께 다시 세계 무대에 돌아왔다.
페트코비치는 프랑스 클럽 보르도에서 잠시 머문 기간을 제외하면, 그 이전에 스위스 대표팀을 오랫동안 이끌며 주요 대회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배경은 그가 알제리에 조직력, 규율, 그리고 대회 경험을 접목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제 그의 임무는 알제리의 최근 발전을 월드컵에서의 성과로 연결시키는 것이다.
조별리그는 아르헨티나, 요르단, 오스트리아가 각기 다른 도전을 제시하는 결코 만만치 않은 조다.
하지만 이번 계약 연장은 연맹의 분명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페트코비치는 단일 대회의 성적만으로 판단받는 인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이미 알제리를 월드컵에 복귀시키고, 순위를 끌어올리며, 서포터들의 믿음을 되찾게 한 더 긴 호흡의 프로젝트를 계속 이끌도록 신뢰받고 있다.
알제리에게 당장의 초점은 아르헨티나와의 개막전에 남아 있다.
그러나 페트코비치가 이제 2028년까지 계약된 만큼, 사막 여우 군단은 미래가 정리된 채 다시 불타오르는 포부를 안고 북미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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