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35억 이상 투자하고도 4경기 0골 ‘대굴욕’ 토트넘, ‘FA 신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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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9-19 01:47 조회 198 댓글 0본문
Mauro Icardi
여름 이적시장 때 선수단 보강을 위해 3억 파운드(약 5535억 원) 이상의 막대한 금액을 쏟아붓고도 올 시즌 개막 후 4경기째 득점 없이 승리하지 못하고 있는 토트넘이 현재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새 팀을 찾고 있는 마우로 이카르디(33·아르헨티나)를 노리고 있다.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 영국 기브 미 스포츠 등 복수 매체들에 따르면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은 이카르디를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카르디는 현재 FA 신분인 터라 별도의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토트넘은 이카르디를 영입하더라도 내년 초까진 기용할 수 없는 터라 고민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규정상 여름 이적시장 문이 닫힌 후로도 FA 신분인 선수를 영입해 등록할 수 있는데, 문제는 토트넘이 현재 공식 로스터(25명)를 다 채운 터라 자리가 없어 추가 등록이 불가하다.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톰 바클레이 기자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토트넘은 이카르디나 어떤 FA 선수를 영입하더라도, 내년 초 공식 로스터를 수정할 수 있는 기한 전까지는 추가 등록할 수 없기 때문에 기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이 이런 상황임에도 이카르디 영입을 고려하는 건, 그만큼 공격진 보강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실제 도미닉 솔란케는 부진에 빠져 아무런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새롭게 합류한 오마르 마르무시는 결정력이 좋은 공격수는 아니다. 히샬리송은 이적 문제로 구단과 갈등을 빚어 끝내 공식 로스터에 등록되지 못했다.
결국 골을 넣어줄 해결사가 없는 토트넘은 올 시즌 EPL 개막 이래 4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이와 함께 1882년 창단한 이래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개막 첫 4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하는 ‘불명예’를 떠안았다.
자연스레 토트넘은 승리 없이 2무2패, 승점 2만 챙기면서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에 머물러 있다. 여름 이적시장 때 얀 폴 반 헤케,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산드로 토날리, 사비우, 오마르 마르무시, 토신 아다라비오요, 미하일로 무드리크 등을 영입하면서 이적료로 무려 3억 파운드 이상을 투자하고도 강등 직전에 놓인 굴욕적인 상황이다.
기브 미 스포츠는 “데 제르비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 때 사비우, 마르무시, 무드리크 등을 영입하며 득점력을 기대했겠지만, 토트넘은 아직 EPL에서 1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이에 FA 공격수 영입을 고려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이카르디가 거론되고 있다. 이카르디는 검증된 골잡이로서, 서른 중반에도 여전히 득점력이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인 이카르디는 문전 안에서 뛰어난 오프 더 볼 움직임과 탁월한 골 결정력이 장점이다. 지난 2012년 삼프도리아에서 데뷔한 그는 인터밀란과 파리 생제르맹(PSG)을 거쳐 가장 최근까지 갈라타사라이에서 뛰었다.
이카르디는 특히 인터밀란 시절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 2회와 올해의 선수 1회, 올해의 팀 2회 수상한 이력이 있을 정도로 정상급 공격수로 평가받았다. 갈라타사라이에서도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득점왕 1회와 올해의 선수 1회, 올해의 팀 1회 수상하며 여전히 기량이 녹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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