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충격 역전패' 캐릭 감독 작심 발언 "내가 책임지겠다…기분 너무 좋지 않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9-18 02:23 조회 103 댓글 0본문
마이클 캐릭 (Michael Carrick)
[골닷컴] 배웅기 기자 = 마이클 캐릭(4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패배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맨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과 2026/27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컵 3라운드(32강)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맨유는 전반 8분과 10분 각각 셰이 레이시와 메이슨 마운트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지만, 전반 추가시간 카라람포스 코스툴라스에게 만회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 20분과 24분 각각 파스칼 그로스와 막심 더 카위퍼르에게 실점하며 안방에서 무릎을 꿇었다.
충격적인 역전패에 경기장에서는 야유가 쏟아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의 보도에 따르면 일부 홈 팬은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라며 욕설 섞인 비난을 퍼부었다.
캐릭 역시 책임을 통감했다. 캐릭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용납할 수 없다"고 운을 뗀 뒤 "받아들일 수 없는 결과다. 내가 책임지겠다. 후반 막바지 경기력은 전적으로 내 탓"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어 "기분이 너무 좋지 않다. 우리는 다시 승리하는 축구로 돌아가야 한다. 얼른 이기고 싶다. 다음 경기는 월요일(21일)이다. 내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그 경기뿐"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계속되는 부진에 맨유 운영진이 캐릭의 경질을 결단할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본 매체(골닷컴) 영국 에디션은 16일 "캐릭을 둘러싼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맨유 운영진은 안토니오 콘테의 우승 경력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매체에 의하면 맨유 운영진은 올 시즌 부진한 출발에 크게 실망하고 있다. 캐릭의 경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만일을 대비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릭의 경질 가능성은 지난 14일 올드 트래퍼드에서 치러진 맨체스터 시티와 2026/27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 홈 경기 '맨체스터 더비'(0-1 패) 패배 후 처음 제기됐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개막 후 4경기에서 1승에 그치며 13위(1승 1무 2패·승점 4)로 내려앉았다.
다만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같은 날 유튜브에 "맨유는 캐릭과 함께하는 미래가 밝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구단은 올여름 레프트백 1명을 더 영입하고자 했다는 점을 분명히 알고 있다. 시도는 했지만, 적절한 선택지가 부족했다"고 캐릭에게 참작 요소가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맨유는 캐릭을 향한 믿음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시즌 개막 후 PL 4경기에서 1승에 그쳤으니 결과 측면에서는 분명히 실망스럽다. 그러나 구단과 그는 서로에게 확신이 있다. 캐릭은 특히 A매치 휴식기 이후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 충격 역전패' 캐릭 감독 작심 발언 "내가 책임지겠다…기분 너무 좋지 않아"
- 이전글 [오피셜] '드리블에 이은 환상 스루 패스' 대구 세징야, 8월 '페덱스 이달의 딜리버리' 수상
- 다음글 "AT 마드리드 입단 후 가장 완성도 높은 경기" 이강인 2호 골에 현지 매체 극찬 쏟아졌다…"올여름 최고의 영입"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