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더비’는 클리말라의 것… 후반 종료직전 극장포로 전북에 2-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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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9-12 21:44 조회 186 댓글 0본문
선두 FC서울이 클리말라의 극적인 결승포를 앞세워 ‘전설 더비’에서 전북현대를 2-1로 제압했다. 서울은 이 귀중한 승리로 승점을 62점까지 끌어올리며 리그 1위 자리를 굳건히 사수했다.
서울은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클리말라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전북(승점 43, 3위)을 제압했다.
양 팀은 치열한 포메이션 대결을 펼쳤다.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 전북은 모따, 이탈로, 이동준을 스리톱으로 내세웠고, 김진규-감보아-이영재가 중원을 구성했다. 반면 4-4-2로 맞선 서울은 클리말라-안데르손의 투톱에 문선민-바베츠-손정범-정승원이 미드필더진을 구축했다.
서울은 경기 시작 불과 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정승원의 스루패스를 받은 클리말라가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전북의 골망을 갈랐다. 부심의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가는 등 애매한 상황이었으나, 주심의 비디오판독(VAR) 끝에 득점이 인정되며 서울이 이른 시간에 1-0으로 앞서나갔다.
기세를 탄 서울은 전반 9분 김진수의 크로스를 클리말라가 헤더로 연결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송범근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전북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11분 이동준의 오른쪽 크로스를 모따가 위협적인 헤더로 연결했고, 전반 15분에는 정승원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송범근이 몸을 날려 막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전북은 전반 26분 마침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탈로가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 두 명을 제친 뒤 내준 패스를 모따가 감각적으로 밀어 넣어 동점골(1-1)을 성공시켰다. 모따의 시즌 4호골에 전주성 홈팬들이 열광하며 경기장의 공기는 순식간에 전북 쪽으로 넘어갔다.
전반 38분에는 정승원이 돌파 과정에서 김태현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고통을 호소했으나, 다행히 경기에 복귀했다. 전반전은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벤치에 대기하던 이승우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22분에는 서울의 코너킥 상황에서 야잔과 김태현이 헤딩 경합 중 머리끼리 충돌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으나, 두 선수 모두 경기를 속행했다.
전북은 후반 25분 이탈로를 빼고 도도를 투입해 역전을 꾀했다. 이승우는 후반 45분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크로스바를 넘기며 아쉬움을 삼켰다.
서울도 후반 추가시간 클리말라의 일대일 찬스에서 마무리가 무산됐고, 주심이 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으면서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서울은 후반 50분, 종료 직전 극적인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문선민의 패스를 받은 클리말라가 침착하게 밀어 넣어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클리말라의 멀티골을 앞세운 서울은 전북의 거센 반격을 막아내고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경기 득점 정보]
전반 4분: 클리말라 (FC서울) - 오른발 대각선 슈팅 (VAR 끝에 득점 인정)
전반 26분: 모따 (전북현대) - 감각적인 밀어넣기
후반 50분: 클리말라 (FC서울) - 침착한 마무리 슈팅
‘전설 더비’는 클리말라의 것… 후반 종료직전 극장포로 전북에 2-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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