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韓 축구 날벼락! 한국계 女 구단주가 이끄는 리옹, 배준호 대신 日 공격수 전격 영입…"이적료 32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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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 (Bae Jun-Ho)
[골닷컴] 배웅기 기자 =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 미셸 강(67)이 구단주로 재임하고 있는 올랭피크 리옹이 올여름 이적시장 마감 당일 대형 영입을 성사시켰다.
리옹은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나카무라 케이토(26) 영입 소식을 전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30년 여름까지며, 이적료 총액은 2천만 유로(약 315억 원)다. 기본 100만 유로(약 16억 원)에 옵션 1천 900만 유로(약 299억 원)가 더해진 조건이다. 이번 이적으로 나카무라는 리옹 역사상 첫 일본 선수가 됐다.
나카무라는 "리옹이라는 큰 구단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 결정적인 활약을 할 날을 고대하고 있다. 내가 리옹의 첫 일본 선수라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 개인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조국을 대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0년생인 나카무라는 현 시점 아시아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8년 감바 오사카에서 프로 데뷔했으며, 이듬해 여름 트벤터로 적을 옮기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신트트라위던 VV와 유니오즈 OO(現 LASK 아마토이레 OO·LASK 리저브 팀)에 몸담았고, 2021년 여름 LASK로 완전 이적했다.
LASK에서 통산 69경기 26골 9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낸 나카무라는 2023년 여름 스타드 드 랭스로 이적하며 유럽 5대 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같은 해 일본 국가대표팀에 최초 발탁돼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랭스에서는 통산 97경기 30골 7도움을 올렸고, 같은 시기 대표팀에서도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나카무라는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F조 1차전(2-2 무승부)에서 1-1을 만드는 동점골을 터뜨리는가 하면 튀니지와 2차전에서는 카마다 다이치(크리스털 팰리스)의 선제골을 도우며 4-0 대승을 이끌었다. 주 포지션이 아닌 백스리 포메이션의 왼쪽 윙백에서도 제 몫을 다하며 다재다능함을 입증했다.
나카무라의 리옹 이적으로 배준호(23·스토크 시티)는 빅 리그 도전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애초 리옹은 나카무라가 아닌 배준호 영입이 유력하게 점쳐졌지만, 모종의 이유로 협상이 결렬됐다. 영국 매체 '풋볼 리그 월드'는 "배준호는 올여름 이적시장 초반 리옹과 연결됐지만, 협상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스토크는 배준호와 계약이 1년 남아 있는 만큼, 가능한 한 매각을 통해 수익을 거둬들이고자 한다"고 짚었다. 리옹 이적은 무산됐지만, 지금으로서 배준호의 이적이 완전히 수포로 돌아간 것은 아니다. 유럽 5대 리그가 아닌 프리메이라리가, 에레디비시, 쉬페르리그 등은 비교적 늦은 기간까지 여름 이적시장을 개방한다. 해당 기간 안에 배준호의 거취가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오피셜] 韓 축구 날벼락! 한국계 女 구단주가 이끄는 리옹, 배준호 대신 日 공격수 전격 영입…"이적료 32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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