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패럴림픽 개막, 역사적인 두 개의 성화 점화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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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3-12 03:23 조회 204 댓글 0본문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패럴림픽이 7일(한국 시간) 개막식을 통해 시작되었으며, 10일간의 경쟁이 막을 올렸습니다.
개막식은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는 지난달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폐막식이 열린 장소와 동일합니다.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이번 패럴림픽은 밀라노, 코르티나, 테세로 세 도시가 공동 개최지로 선정되었으며, 이들 도시는 베로나에서 자동차로 약 2~3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각 국가마다 최대 2명의 선수와 2명의 관계자만 개막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제한을 두었습니다.
선수단 입장 중에는 자원봉사자들이 국가별 국기와 국가 이름이 적힌 팻말을 들고 행진했습니다. 참석할 수 없는 공식 깃발을 들고 나올 선발된 인물들과 선수들은 사전 녹화된 영상을 통해 전 세계 관중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한국 대표단에는 스노보드 선수 이충민, 알파인 스키 선수 박채이, 양오열, 팀장 전선주, 총감독 전선주가 현장 퍼레이드에 참가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깃발을 든 선수로 선정된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바이애슬론 선수 김윤지, 휠체어 컬링 혼합복식 선수 이용석은 사전 녹화 영상에서 국가기를 들고 팀원들과 함께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IPC는 우크라이나, 체코, 에스토니아, 핀란드,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등 7개 국가가 정치적 이유로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의 항의는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자국 국기 아래 참가할 수 있다는 결정에 대한 반발로 이루어졌습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지난해 9월 IPC 총회에서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정지된 회원 자격이 회복되었습니다. 개막식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은 자국 국기를 들고 입장했으며, 이는 2014 소치 동계 패럴림픽 이후 12년 만에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

이번 패럴림픽에는 55개국에서 총 611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IPC는 29개국만 현장에 입장했고, 나머지 국가들의 경우 자원봉사자들이 국기와 팻말을 들고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과의 갈등으로 인해 한 명의 선수를 파견할 예정이었던 이란은 안전 문제로 인해 참가를 철회했습니다.

퍼레이드는 다소 적은 규모였지만, 무대는 춤과 음악 공연으로 채워졌습니다. 공연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아티스트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개막식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1976년 스웨덴 외른스크뢰드빅에서 열린 첫 동계 패럴림픽 이후 50년간의 역사를 되짚었습니다. 또한, 사고로 오른팔을 잃고 최첨단 바이오닉 보철을 사용하는 DJ 미키 비오닉은 공식 테마곡을 리믹스하며, 관중들의 열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이번 동계 패럴림픽에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밀라노 평화의 문과 코르티나 다암페초의 광장에서 두 개의 성화가 동시에 점화되었습니다. 한국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의 목표를 가지고 상위 20위 내 진입을 목표로 하며, 7일 개막과 함께 본격적인 메달 사냥을 시작했습니다. 대표단에는 파라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5개 종목에서 총 20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전체 인원은 56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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