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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2이닝 완벽한 투구”…‘한국의 리베라’ MLB 복귀 가능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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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트로피티비
댓글 0건 조회 129회 작성일 26-08-0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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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고우석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CHS 필드에서 열린 루이스빌전에 구원등판해 2이닝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했다. AP뉴시스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고우석(28·미네소타 트윈스)이 메이저리그(MLB) 재입성에 한 걸음 다가섰다.

미네소타 산하 마이너리그(MiLB) 트리플A 세인트폴 세인츠서 뛰는 고우석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CHS 필드에서 열린 2026 MiLB 루이스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전에 구원등판해 2이닝 무안타 무4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세인트폴은 9-4로 승리하며 6연승을 질주했다.

고우석은 9-4로 앞선 8회초 등판했다. 첫 타자였던 후안 브리토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후속타자 도미닉 피텔리와 오스틴 헨드릭을 각각 헛스윙 삼진,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다. 피텔리에게는 포심 패스트볼을 던진 뒤 결정구로 커브를 활용했다. 헨드릭에게는 반대로 커브로 카운트를 잡은 뒤 포심 패스트볼로 얼어붙게 했다.

9회초에도 고우석은 마운드를 지켰다. 이닝의 선두타자 에드윈 아로요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PJ 히긴스에게는 9구까지 가는 혈투 끝에 1루수 파울 플라이를 유도했다. 마지막 타자 마이클 토글리아는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MiLB 공식 홈페이지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고우석이 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포함해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고 활약을 조명했다.

고우석은 지난달 21일 빅리그서 강등된 뒤 트리플A서 재진입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5일에는 글러브 내 이물질 이슈로 퇴장당해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고우석은 즉시 항소했고 그 내용이 받아들여져 3일 징계가 8경기로 감경됐다. 5일 트리플A로 복귀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흐름을 이어 이날 경기서도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미네소타는 9일까지 올 시즌 불펜진 평균자책점(ERA)이 4.84로 30개 구단 중 26위다. 불펜 강화가 필요한 시점에 고우석이 빅리그로 부름을 받을 수 있다.

박정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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