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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북중미 월드컵 뛴 잉글랜드 국가대표 FW, 결국 법정 선다...상해폭행죄로 공식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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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8-09 01:16 조회 22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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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an Toney Al-Ahli 2025-26
 

[골닷컴] 김형중 기자 =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이반 토니(30·알아흘리)가 법정에 선다. 지난해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으로 공식 기소되며 선수 커리어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위기에 처했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은 7일(한국시간) 토니가 상해 폭행 혐의(Assault Causing Actual Bodily Harm)로 기소됐으며 오는 다음달 24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치안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해 12월 런던 소호에 위치한 유명 클럽 '100 워도어 스트리트'에서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팬이 토니를 알아보고 목 주변에 팔을 두르며 사진을 찍으려 했고 토니가 거부하면서 충돌이 시작됐다. 목격자는 "토니가 한 무리의 테이블 옆을 지나가는데, 그중 한 명이 '이반 토니다'라며 목에 팔을 두르려 했다. 그러자 토니가 '나한테서 떨어져'라며 뿌리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토니가 당시 고가의 시계를 차고 있었고, 강도 범행 시도로 착각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토니는 사건 직후 체포됐지만 이후 조건 없는 보석 상태로 석방돼 일상을 이어왔다.
 

이번 기소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타이밍이다. 토니는 이번 여름 미국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잉글랜드 대표로 출전했다. 체포 경력이 있음에도 미국 비자를 발급받아 월드컵에 참가한 것 자체가 화제가 됐으며, 대회에서 두 경기에 출전했다. 아르헨티나와의 준결승에서는 교체 투입돼 존재감을 발휘했고, 프랑스와의 3·4위전에서는 선발로 나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월드컵 직후 법적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셈이다.
 

2012년 16세 나이로 노텀튼 타운에서 프로에 데뷔한 토니는 2015년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지만 기회를 받지 못하고 반슬리, 슈스버리 타운 등에 임대됐다. 이후 피터버러 유나이티드를 거쳐 2020년 브렌트포드로 옮긴 뒤 기량이 만개했다. 2023년에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선발되며 삼사자군단의 백업 공격수로 활약했다. 2024년 사우디 알아흘리로 이적해 62경기 55골의 놀라운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그러나 이번 기소로 선수 커리어 위기에 빠졌다. 알아흘리는 오는 13일 알디리야와 사우디 프로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어 토니의 출전 여부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알아흘리 구단과 잉글랜드 축구협회(FA) 모두 향후 법적 진행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토니의 선수 경력에 미칠 영향을 검토할 예정이다. 다음달 웨스트민스터 치안법원에서의 첫 심리 결과에 따라 토니의 클럽 및 국가대표 활동에 상당한 파장이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영국에서 상해 폭행죄는 유죄 판결 시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는 중범죄에 해당한다.
 



'이럴수가' 북중미 월드컵 뛴 잉글랜드 국가대표 FW, 결국 법정 선다...상해폭행죄로 공식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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