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PCA, ‘부상-하락세’ 오타니 누를까→‘NL MVP 대역전극’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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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기존의 최정상급 외야 수비와 최근 놀라운 방망이로 펄펄 날고 있는 피트 크로우-암스트롱(24, 시카고 컵스)이 오타니 쇼헤이(32, LA 다저스)를 밀어낼까.
크로우-암스트롱은 27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105경기에서 타율 0.290과 23홈런 60타점 70득점 114안타, 출루율 0.388 OPS 0.932 등을 기록했다.
여기에 크로우-암스트롱의 FWAR은 무려 7.0에 달한다. 메이저리그 타자 중 전체 1위. 또 오타니의 투타 합계 FWAR 5.9보다 1.1이 높다.
크로우-암스트롱의 wRC+는 156. 하지만 크로우-암스트롱은 중견수 수비에서 OAA 20, FRV 21, DRS 12로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크로우-암스트롱의 FWAR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 것. 또 공격 또한 지난달에 이어 이달 OPS가 1.100을 넘고 있다. 공격과 수비가 절정에 이른 것.
이는 볼넷/삼진 비율이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 크로우-암스트롱은 지난해 29볼넷/155삼진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53볼넷/121삼진.
여전히 좋다고는 할 수 없는 볼넷/삼진 비율. 하지만 이번 시즌에 들어 크게 개선된 것은 확실하다. 볼넷/삼진 비율 개선은 타격 성적 저점 방어에 유리하다.
여기에 오타니의 이달 OPS는 0.700대에 머무르고 있다. 또 왼쪽 무릎 부상으로 언제 다시 마운드에 설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크로우-암스트롱의 상승세’와 ‘오타니의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의 주인공이 바뀔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물론 MVP를 FWAR만으로 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분명 이번 시즌 크로우-암스트롱은 오타니를 능가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무릎 부상으로 투수 복귀가 불투명한 지명타자 오타니가 MVP 경쟁에서 크로우-암스트롱에게 승리하기 위해서는 타격 성적을 크게 끌어올려야 한다.
조성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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