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초대형 호재! '리옹 이적 동의' 배준호, 주전 경쟁 청신호 켜졌다…'핵심 미드필더' 슐츠 매각 유력→"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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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 (Bae Jun-Ho)
[골닷컴] 배웅기 기자 = 배준호(22·스토크 시티)의 올랭피크 리옹 이적설이 탄력을 받고 있다. 리옹의 핵심 미드필더 파벨 슐츠(25)의 리즈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주전 경쟁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축구 금융감독기관(DNCG)의 재정 감시를 받고 있는 리옹이 올여름 선수 매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폰수 모레이라는 스포르팅 CP에서 영입된 지 불과 1년 만에 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슐츠 역시 애스턴 빌라, 리즈, 노팅엄 포레스트, 토트넘 홋스퍼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리옹은 슐츠의 이적료를 2천 500만 유로(약 426억 원)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구단 간 합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파울루 폰세카 리옹 감독은 내달 초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차 예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그의 잔류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리옹은 배준호 영입을 놓고 스토크와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으며 다음 주 스토크의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다. 양 구단이 이적료에서 의견 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배준호는 리옹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배준호의 리옹 이적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아우나는 14일 "올여름 이적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리옹이 배준호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는 지난 3년간 스토크에서 뛰었고, 통산 134경기 8골 1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스토크와 계약이 내년 6월 만료되는 만큼, 리옹은 지금이 배준호 영입의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배준호의 리옹 이적설을 최초 보도했다.
리옹은 최근 주전 왼쪽 윙어였던 모레이라가 레버쿠젠으로 떠난 데다, 핵심 미드필더 슐츠까지 이적설에 휩싸이면서 2선 자원 보강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배준호가 레이더에 포착됐고, 리옹은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양측면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는 그의 다재다능함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준호 역시 리옹 합류에 긍정적인 의사를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배준호는 2023년 여름 스토크에 둥지를 틀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통산 134경기 8골 14도움을 올리며 '스토크의 왕'이라는 기분 좋은 별명까지 얻었다. 그러나 스토크가 프리미어리그(PL) 승격이라는 장기적인 목표 아래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추진하면서 이적 가능성이 거론됐다.
실제로 영국 스토크온트렌트 지역지 '스토크온트렌트 라이브'는 4월 "스토크와 배준호의 동행은 끝을 향하고 있다. 그는 팀에서 뛰는 동안 성실한 모습을 보였지만, 뛰어난 기술과 체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부족했다. 스토크는 득점과 도움을 모두 책임질 수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가 필요하다"고 평가한 바 있다.
배준호는 리옹에 합류할 경우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유럽 대항전 무대를 밟게 된다. 리옹은 지난 시즌 리그 1을 4위(34경기 18승 6무 10패·승점 60)로 마무리하며 새로운 시즌 UCL 3차 예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 미셸 강이 구단주를 맡고 있어 국내에서도 익숙한 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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