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는 없다며 나를 찍었다"… 4년 출전정지 본드로우쇼바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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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7-02 15:12 조회 164 댓글 0본문
2023년 윔블던 챔피언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26·체코)가 도핑 테스트 거부로 4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자, 국제테니스청렴기구(ITIA)가 자신을 ‘본보기‘로 삼았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본드로우쇼바는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와 야닉 시너(이탈리아)의 도핑 이슈가 불거진 뒤 ITIA가 비판 여론을 의식해 자신에게 가혹한 철퇴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시너는 금지약물 양성 반응 후 고의성 없음을 인정받아 3개월 정지, 시비옹테크 역시 약물 오염 피해자로 인정받아 비공개 1개월 정지에 그쳤다. 그녀는 ITIA가 이들에게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다는 비판을 의식해 "우리에게도 권력이 있으며 특혜는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자신을 희생양으로 삼았다고 지적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12월이다. 본드로우쇼바의 자택에 늦은 밤 도핑 검사관이 찾아왔는데, 검사관이 신원을 제대로 밝히지 않아 안전에 대한 큰 두려움을 느꼈고, 결국 샘플 제출을 거부했다. 그녀는 당시 불안증을 앓고 있었음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했으나 ITIA가 이를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본드로우쇼바는 "내 나이와 커리어를 고려할 때 4년 징계는 사실상 선수 생활의 끝을 의미한다. 4년을 기다렸다가 복귀하기엔 더 이상 스무 살이 아니다"라며 절망감을 드러냈다.
ITIA는 독립 재판부의 결정에 따라 지난해 12월 테스트 거부 사실을 확인하고 징계를 확정했다. 본드로우쇼바의 징계는 2030년 6월 21일까지며, 그녀는 스위스 연방대법원(CAS)에 항소할 수 있다.
"특혜는 없다며 나를 찍었다"… 4년 출전정지 본드로우쇼바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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