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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브라질 전설 펠레 넘어섰다’ 케인, 멀티골로 잉글랜드 구해내고 득점왕 경쟁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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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7-02 11:07 조회 12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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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해리 케인(32·바이에른 뮌헨)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득점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케인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의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대회 32강전 콩고민주공화국과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0분과 41분 잇달아 골망을 흔들면서 잉글랜드의 2대 1 극적인 역전승을 견인했다.
 

잉글랜드는 이날 킥오프 7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찬셀 음벰바가 하프라인 윗선에서 얼리 크로스를 올리자, 왼쪽 측면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해 들어오던 브리앙 시펜가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출렁였다.
 

예상치 못한 일격은 맞은 잉글랜드는 이후 반격에 나서면서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발휘하는 콩고민주공화국의 수비를 뚫지 못하며 고전했다. 특히 골키퍼 리오넬 음파시가 미친 선방쇼를 연이어 보여주며 좀처럼 골문을 허용하지 않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초조해지는 잉글랜드였지만, 해결사 케인이 있었다. 케인은 후반 30분 페널티 박스 안 왼쪽 측면에서 앤서니 고든이 올린 크로스를 문전 앞에서 머리로 방향을 돌려놓으면서 동점골을 뽑아냈다. 11분 뒤에는 페널티 아크서클 부근에서 패스를 받은 후 강력한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국제축구연맹(FIFA) 선정 공식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케인은 “우리는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는 수준을 갖췄다. 믿어야 한다. 영웅이 될 수 있는 건 나만이 아니라 누구나 될 수 있다. 우리는 언제나 항상 함께”라고 강조했다.
 

케인은 이날 멀티골로 대회 5골 고지에 오르며 득점왕 경쟁에 탄력을 붙였다. 현재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와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6골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이어 케인과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5골로 공동 3위다.
 

그뿐 아니라 케인은 대회 통산 13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브라질의 전설 펠레를 넘어섰고, 지난 1년 동안 바이에른 뮌헨(61골)과 잉글랜드(11골) 소속으로 공식전 기준 모든 대회에서 무려 72골을 넣었다. 그야말로 미친 득점력이다. 아울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역대 잉글랜드 최다 득점(84골)을 또 경신했다.
 

한편, 잉글랜드는 오는 6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대회 16강전을 치른다. 잉글랜드는 역대 멕시코와 9차례 맞붙어 6승1무2패로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만 가장 최근 맞대결은 16년 전이다. 당시 3대 1로 승리했다.
 



[북중미 월드컵] ‘브라질 전설 펠레 넘어섰다’ 케인, 멀티골로 잉글랜드 구해내고 득점왕 경쟁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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