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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빈, 아시아선수권 여자 사브르 은메달… "장비 반출 차질 뚫고 값진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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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댓글 0건 조회 171회 작성일 26-06-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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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빌려간‘ 한국 펜싱 대표팀에 또다시 낭보가 전해졌다. 최세빈(대전광역시청)이 2026 펜싱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최세빈은 32강전에서 바바니 차달라바다(인도)를 15-14로 근소하게 꺾은 뒤, 16강전에서는 대표팀 동료 전하영(서울특별시청)을 15-10으로 제압하며 8강에 안착했다.

이후 8강전에서 줄리엣 헝(싱가포르)을 15-12로 물리친 최세빈은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라오쉐이를 15-4로 완파하며 결승 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사노 유이(일본)에게 12-15로 석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최세빈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아시아선수권 개인전에서도 첫 입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전날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우승, 도경동(대구광역시청)이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최세빈까지 메달을 추가하며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대표팀이 겪은 장비 반출 차질 속에서 거둔 것이라 더욱 뜻깊다. 대표팀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봉쇄 시위로 인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있는 대한펜싱협회의 업무가 마비되면서, 펜싱 칼 등 개인 장비를 빼내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선수들은 각자 소속팀에서 칼을 빌려 힘겹게 대회에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으로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다.



최세빈, 아시아선수권 여자 사브르 은메달… "장비 반출 차질 뚫고 값진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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