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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아프리카 징크스·경고 관리…16강 앞둔 태극전사의 3가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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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댓글 0건 조회 188회 작성일 26-06-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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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겨도 16강에 오를 수 있지만, 안일하게 생각하면 오히려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 남아공도 까다로운 상대인 만큼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경기를 준비하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32강 진출을 확정 짓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태극 전사들은 2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A조 3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최소한 무승부만 거둬도 자력으로 조 2위를 확정해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은 24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과거 월드컵을 돌아보면 반드시 이겨야만 올라가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비겨도 조 2위가 되는 상황이 특별히 유리한 것은 아니므로, 승리를 목표로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만약 한국이 남아공에 패할 경우, 조 1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한 멕시코가 체코와의 최종전에서 2진급 선수를 대거 기용할 수 있어, 체코가 멕시코를 꺾으면 한국이 조 최하위로 탈락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존재한다.

남아공은 FIFA 랭킹 61위로 한국(23위)보다 낮지만, 역대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국가를 상대로 1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4경기 모두 선제 실점했던 ‘아프리카 징크스’가 걸림돌이다. 홍 감독은 이 징크스를 깨기 위해 “선제 득점이 가장 좋은 해법”이라고 강조하며, 1, 2차전과 달리 2~3개의 포지션 변화를 예고해 공격진에 변화를 줄 것임을 시사했다.

가장 큰 관심사는 ‘캡틴’ 손흥민의 포지션 변경 여부다. 1, 2차전 최전방 원톱으로 출전해 수비수를 끌어모으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지만 골 기록이 없던 손흥민에 대해, 전문가들은 그가 주 포지션인 왼쪽 윙어로 내려와 조규성이나 오현규와 투톱을 이루는 변화를 제안하고 있다. 손흥민이 이번 대회에서 1골을 추가하면 월드컵 통산 4골로 한국인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우게 된다.

또한 독일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에서 활약하며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슈팅을 자랑하는 혼혈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의 첫 출전 여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이번 대회 아직 교체 출전 기회조차 얻지 못한 그가 왼쪽 측면에서 공격의 활로를 뚫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경기는 현지 시간 오후 7시에 시작돼 체감온도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을 어느 정도 피할 수 있게 됐다. 다만 토너먼트를 대비한 ‘경고 관리’는 여전히 과제다. 1차전 이기혁에 이어 2차전에서는 이강인과 백승호가 옐로카드를 받았는데, 이들이 남아공전에서 추가 경고를 받을 경우 32강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폭염·아프리카 징크스·경고 관리…16강 앞둔 태극전사의 3가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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