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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월드컵 도중 이게 웬 날벼락!…강간 혐의로 기소된 모로코 ‘캡틴’ 재판 회부 [북중미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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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댓글 0건 조회 166회 작성일 26-06-2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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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zil v Morocco: Group C - FIFA World Cup 2026
 

모로코 주장이자 이강인(25)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아슈라프 하키미(27·이상 파리 생제르맹·PSG)가 강간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
 

20일(한국시간) ESPN, 디 애슬레틱 등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들에 따르면 프랑스 항소법원은 최근 하키미가 강간 혐의로 재판을 받을 것이라고 확정했다. 재판 시작일은 아직 따로 정해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만약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 중인 모로코가 토너먼트 단계에 진출했을 때 미국이 아닌 캐나다나 멕시코에서 경기가 열릴 경우 하키미는 입국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거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캐나다의 경우 입국 시 범죄 혐의로 체포되거나 기소된 이력이 있는지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만약 범죄를 저질렀거나 유죄 판결을 받은 전과가 있다면 입국을 철저하게 제한하고 있다. 캐나다는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는 개인의 입국을 거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키미는 2023년 3월 강간 혐의로 고소당했다. 당시 하키미를 고소한 여성은 하키미가 자신을 집으로 끌고 가 강간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프랑스 검찰은 하키미를 조사하기 시작했고, 수사 판사는 2026년 2월에 재판을 명령했다.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해 온 하키미는 곧바로 항소했다. 그러나 최근 재판 기각을 요청한 항소에서 패소했다.
 

항소법원은 언론 성명을 통해 “하키미를 강간 혐의로 정식 기소하라고 명령했다”고 밝히면서 “수사 및 사법 조사 과정에서 얻은 결과를 토대로 하키미에 대한 재판을 진행할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하키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사법 시스템은 내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당신이 유명하지 않았다면 이 사건은 애초에 절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나는 수년간 침묵을 지키기로 했다. 내 존엄성을 지키고, 인내심을 갖고, 사법 시스템을 신뢰한다면 올바른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내 가족과 내 삶, 그리고 무엇보다 진실을 희생시키면서 나와의 관련이 없는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 가끔은 내가 쉬운 표적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나는 첫날부터 이 재판을 기다려 왔다. 그리고 이제 그날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드디어 내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키미의 모로코는 20일 미국 매사추세츠 폭스버러의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스코틀랜드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치른다. 논란의 중심에 선 하키미는 변함없이 선발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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