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미국식 환대?”…활주로·경기장 앞 몸수색·마약 탐지기, 세네갈·우즈벡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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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6-09 14:04 조회 126 댓글 0본문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위해 미국에 도착한 축구 선수단들이 과도한 안전 통제에 당혹감을 드러내고 있다. 세네갈과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은 공항 활주로와 경기장 앞 도로에서 몸수색과 마약 탐지 검사를 받는 일까지 벌어졌다.
개막을 사흘 앞두고 미국의 ‘손님 맞이’ 방식이 논란이다. 앞서 이란 대표팀의 비자 문제, 심판의 입국 거부, 이라크 공격수 아이만 후세인의 7시간 구금 사례도 있었다.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은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경기장 전용 출입구에서 금속탐지기와 마약 탐지견의 검문을 받았다.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 역시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몸수색을 당했다. 선수들은 짐을 모두 내려 검사받은 뒤 햇볕 아래에서 대기해야 했다.
세네갈 선수단은 더 심각했다. 노스캐롤라이나 공항에 도착한 뒤 건물에 들어서지도 못하고 활주로에서 전원 몸수색을 당했다. 철제 의자에 앉아 금속탐지기 검사를 받는 황당한 장면이 영상으로 퍼졌다.
반면 같은 공동개최국 멕시코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와 전통 모자 선물, 주지사의 직접 영접으로 선수단을 맞이했다. 한국 대표팀도 과달라하라 공항에서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미국이 안전을 이유로 선수단까지 과도하게 통제하는 모습은 개최국으로서의 환대 정신에 어긋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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