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월드컵 최종 모의고사 출격…옌스 윙백 선발·오현규는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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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한국시간으로 31일 오전 10시(현지시간 30일 오후 7시)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BYU 사우스필드에서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월드컵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오는 6월 고지대에서 열리는 월드컵 조별리그 1, 2차전(체코·멕시코)을 대비한 마지막 모의고사다.
홍 감독은 29일(현지시간) 훈련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경기 구상과 선수 기용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번 평가전 결과가 팀 분위기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내 내용과 결과 모두 원하는 대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지난해 10월 이후 A매치 무대를 밟지 못했던 ‘돌아온 에이스‘ 황인범이 그라운드에 나선다. 홍 감독은 "황인범과 미리 이야기를 나눴다. 경기 초반에는 출전 시간이 제한적일 수 있지만, 적절한 시점에 투입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비 라인에서는 왼쪽 윙백 자리에 옌스 카스트로프가 선발로 기용된다. 지난 3월 부상으로 테스트하지 못했던 옌스를 중앙 미드필더가 아닌 측면 수비수로 준비시킨 것이다. 홍 감독은 "이태석과 옌스는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다. 내일은 옌스의 장점을 살려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깜짝 발탁된 이기혁은 멀티 자원으로서 중앙 수비수로 출전해 기량을 점검받는다.

공격진에서는 부상이 있는 오현규가 제외된다. 홍 감독은 "오현규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무리하기 어렵다"며 "대신 손흥민과 조규성을 교체 투입하며 적절한 출전 시간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현재 팀 전력이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선수들 컨디션이 좋고 부상자도 없어 매우 만족스럽다"면서 "솔직히 크게 고민되는 포지션이 없을 정도다. 선수들과 스태프 모두가 간절한 마음으로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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