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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다더니 고든에 1,419억을?”… 래시포드 이적료 깎으려는 바르사에 맨유 ‘분노’, 관계 단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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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댓글 0건 조회 189회 작성일 26-06-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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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마커스 래시포드의 완전 영입을 두고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바르셀로나에 극도의 분노를 느끼며, 향후 구단 간의 관계 단절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영국 매체 <미러>는 맨유와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의 거취 문제로 인해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으며, 계약상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바르셀로나의 행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여름, 맨유는 팀 내에서 입지를 잃고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되었던 래시포드를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시켰습니다. 스페인 무대로 둥지를 옮긴 래시포드는 공식전 기준 2025-2026시즌 동안 49경기에 출전해 14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습니다. 시즌 후반기로 갈수록 초반의 폭발적인 기세가 다소 꺾였다는 아쉬움은 남았지만, 바르셀로나 공격진의 핵심 축으로 제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진짜 갈등은 시즌이 끝난 뒤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두 구단은 지난해 임대 계약 당시 래시포드가 일정 수준 이상의 활약을 펼칠 경우, 약 2,500만 파운드(약 500억 원)에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포함시켰습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합의된 이적료를 대폭 깎으려는 꼼수를 부렸고, 맨유가 이를 단호하게 거절하자 이제는 아예 완전 영입 대신 임대 연장을 요구하며 말을 바꾸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그동안 래시포드의 영입을 미루는 핑계로 구단의 고질적인 ‘재정 난제‘를 내세웠습니다. 맨유 역시 바르셀로나의 주머니 사정을 어느 정도 감안해 주려 했으나, 최근 바르셀로나가 이적시장에서 보인 행보에 배신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앤서니 고든을 영입하는 데 무려 7,000만 파운드(약 1,419억 원)라는 거액을 쏟아부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더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훌리안 알바레스까지 영입하기 위해 1억 유로(약 1,735억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자금을 장전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맨유의 인내심은 폭발했습니다.

맨유 입장에서는 속이 뒤집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래시포드가 스페인에서 부활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그를 차기 시즌 전력에 포함할 생각이 추호도 없습니다. 원칙대로라면 래시포드는 임대 종료 후 원소속팀인 맨유로 복귀해야 하지만, 맨유는 팀 분위기나 선수 본인을 위해서라도 이번 여름 확실한 매각을 원하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역시 맨유가 래시포드를 복귀시킬 의사가 없다는 약점을 간파하고, 이적료 줄다리기를 하며 시간을 끌고 있는 셈입니다.

이에 극도의 모욕감을 느낀 맨유 수뇌부는 바르셀로나와의 비즈니스 관계를 한동안 전면 중단하는 초강수까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영국 매체 <타임스>는 래시포드의 거취를 둘러싼 두 빅클럽의 지루한 진흙탕 싸움이 다가오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까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로 완전 이적한 고든과 함께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어서, 월드컵 무대에서의 활약 여부에 따라 그의 최종 행선지와 이적료 몸값 역시 다시 한번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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