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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폭행 혐의’ 日 요미우리 아베 감독, 결국 사임 ‘불명예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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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트로피티비 작성일 26-05-26 15:25 조회 15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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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노스케 전 요미우리 자이언츠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자매 싸움을 말리다 딸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아베 신노스케(47) 요미우리 자이언츠 감독이 전격 사임했다.

일본 닛칸 스포츠 등 주요 매체는 아베 감독이 26일 오전 야마구치 슈이치 요미우리 구단주와의 면담을 통해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는 지난 25일 아베 감독이 딸에 대한 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기 때문. 이에 대해 아베 감독은 “전통 있는 요미우리 감독의 이름을 더럽혔다”라고 말했다.

아베 감독은 25일 도쿄 시부야구에 있는 자택에서 18세 딸에게 폭행을 가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현재는 조사를 받고 석방된 상태.

일본 주요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베 감독은 18세와 15세 딸이 서로 말다툼을 벌이고 싸우자 중재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폭행이 이뤄진 것.

아베 감독은 18세 딸이 말대꾸를 하자, 딸을 넘어뜨리고 목을 조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아베 감독은 음주 상태로 평정심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폭행을 당한 딸은 AI에 대체 방법을 문의한 뒤, 아동상담소에 신고했다. 이후 아베 감독은 현행범으로 체포된 뒤, 26일 자정이 조금 지나 석방됐다.

불명예 퇴진한 아베 감독은 지난 2000년 일본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요미우리의 지명을 받고 19년 동안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했다.

아베 감독은 통산 19시즌 동안 2282경기에서 타율 0.284와 406홈런 1285타점 996득점 2132안타, 출루율 0.368 OP 0.863 등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09년 일본시리즈 최우수선수(MVP)와 함께 2012년 일본 프로야구 MVP 선정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이후 아베 감독은 지난 2019시즌 은퇴한 뒤, 2020년 요미우리 2군 감독으로 부임하며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또 2024시즌 1군 감독에 부임했다.

하지만 아베 감독은 이번 폭행 사건으로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요미우리는 하시가미 히데키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

조성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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